수소법상 ‘수소전문기업’ 11개 최초 지정
수소법상 ‘수소전문기업’ 11개 최초 지정
  • 한국에너지
  • 승인 2021.06.07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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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금융·조달·인력 등 지원으로 2040년 수소전문기업 1,000개 육성

[한국에너지] 산업통상자원부(문승욱 장관)에서는 61일 충남 아산 소재 유한정밀(수소차 연료전지 분리판 제조기업)을 방문하고, ‘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이하 수소법)’에 따라 수소전문기업으로 첫 지정된 11개 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를 위하여 수소법 시행(21.2) 이후 3월부터 수소전문기업 확인 상시 신청을 수소산업 관련 기업들로부터 받아 산··연 전문가들의 엄정한 평가를 거친 뒤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지닌 총 11개 기업을 선별, 금일 수소전문기업으 지정하였다.

 

분야

전문기업

핵심분야

분야

전문기업

핵심분야

(3)

유한정밀

연료전지 분리판

(5)

두산퓨얼셀

발전용 연료전지

범한퓨얼셀

가정/건물용 연료전지

제이앤티지

연료전지 기체확산층

에스퓨얼셀

가정/건물용 연료전지

가드넥

전해질막 고정용 필름

지필로스

연료전지 인버터

하이에어코리아

연료전지 모듈

충전

(2)

이엠솔루션

충전소 구축/설계

생산·저장

(1)

원일티앤아이

수소개질기, 수소저장합금

대하

수소 충전소용 압축기

이번에 지정된 대표적인 수소전문기업으로 유한정밀의 경우 지난 10년에 걸쳐 자체 개발한 금형기술활용하여 수소 승용차의 연료전지 핵심부품인 분리판을 전량 공급 중이고,

제이앤티지는 연료전지 부품인 기체확산층(Gas Diffusion Layer)을 자체 개발하여 차량·발전용 연료전지 제조사에 공급할 예정이며, 가드넥은 수소차 연료전지에 쓰이는 전해질막 고정용 필름(Sub Gasket)을 전량 공급하고 있다.

또한, 발전 연료전지 제조사(두산퓨얼셀, 범한퓨얼셀, 에스퓨얼셀)들은 세계적인 기술력을 기반으로 세계 1위 발전 연료전지 시장으로서 우리나라의 입지를 구축해나가고 있으며,

하이에어코리아와 지필로스는 연료전지 부품(개질기, 탈황기, 인버터) 개발로 발전 연료전지 국산화율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원일티앤아이는 추출수소를 생산하는 수소개질기 제품에 더해 고체 수소저장합금을 개발하여 선박에 적용 중이며, 이엠솔루션과 대하는 수소충전소 설계·구축 및 시험설계로 국내 충전 인프라 확충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정부는 수소 플러스(+) 1000’ 프로젝트(1회 수소, ‘20.7.)를 통해 ’40까지 1,000개의 수소전문기업을 육성하고자 하며, 이를 위해 다양한 부문에서 수소전문기업에 특화된 지원프로그램을 지속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우선, 수소 5(모빌리티, 연료전지, 충전소, 액화수소, 수전해) 소재·부품·장비 분야에 매년 300억원 규모의 R&D를 수소전문기업 중심으로 집중 지원하고, 해외기업과의 공동 R&D도 진할 계획에 있다.

R&D 지원을 통해 개발된 우수한 제품의 판로개척을 위해 혁신조달로 국내 공공 조달시장 진입을 가속화하고, 수출 사전진단 및 컨설팅, 해외 전시회 참여 지원 등을 통해 수출기업화를 지원하고자 한다.

수소전문기업에 우대 금융을 제공하고, 장기적으로는 수소전문기업브랜드가 금융조달의 보증수표가 될 수 있도록 전문기업을 건실하게 육성할 계획에 있다.

수소아카데미를 통해 전문기업 맞춤형 인력을 양성하고, 대학교·출연연구원의 전문가로 구성된 현장문제 신속해결 지원단을 통해 애로 기술 해결을 지원하는 등 인력난 해소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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