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4G 에너지세션_에너지는 온실가스 배출량의 3분의2 IEA 2050 탄소중립 로드맵 발표
P4G 에너지세션_에너지는 온실가스 배출량의 3분의2 IEA 2050 탄소중립 로드맵 발표
  • 한국에너지
  • 승인 2021.06.0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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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2030 그린수소 생산국으로
덴마크, 기업과 13개 기후 파트너쉽
한국,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

[한국에너지]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 에너지 세션은 혁신적인 에너지 솔루션으로 더 푸르른 지구라는 주제로 혁신적인 에너지 솔루션을 공유하고 청정 에너지로 전환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협력방안을 논의하였다.

특히 탄소중립 시대 기업의 혁신과 전환, 제도와 인프라 혁신, 개도국의 청정에너지 중심 성장을 위한 선진국과 국제 사회의 협력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문승욱 산자부 장관은 개회사를 통해 한국은 지난해 그린 뉴딜을 발표하고 탄소중립 실천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하고 에너지가 전 세계 온실가스 3분의 2 이상을 차지하는 점을 감안 탄소중립 목표달성을 위해서는 에너지 분야 시스템 전반에 걸친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우리나라는 선진국과 개도국 사이에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약속하고 탄소중립을 위해 전 세계가 한 마음으로 소통하고 협력하여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나가자고 했다.

기조연설자로 나선 파티비롤 국제에너지기구 사무총장은 기후변화 해결을 위한 전 세계적 의지는 높지만 올해 탄소배출 증가율이 사상 두 번째로 높을 것으로 전망되는 등 현실은 녹녹치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그는 “2050년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국제에너지기구 차원에서 로드맵을 발표 했지만 태양광, 풍력, 전기차 등 기존 기술을 최대한 활용하고 차세대 배터리 에너지 저장장치와 같은 첨단 기술을 에너지 시스템에 적용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하였다.

마이클 불룸버그 대표는 기후변화는 개별 기업이나 도시 국가 등 혼자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며 효과적인 파트너쉽을 통해 함께 해결해야 한다고 기조연설에서 강조했다.

허버트 아이벤스타이너 오스트리아 대표 철강 기업인 보스탈핀사 사장은 석탄 용광로를 점진적으로 전기용광로로 전환하고 있으며 2030년에는 탄소배출량 3분의1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토론자로 참석한 덴마크 에너지 공기업 오스테드사 매즈 니퍼 사장은 “2025년까지 100% 재생에너지 생산 기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협업 플랫폼을 통해 더 빨리 달성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엔 하주카 아프리카 그렌코 대표는 사하라 이남 지역에서 재생에너지 장기 구매 계약을 통해 재생에너지 프로젝트의 투자 리스크를 감소시키고 안정적으로 청정에너지를 지역에 공급하고 있다고 소개하고 향후 2030년까지 1.5GW 이상 설비를 확대해 나가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토론자로 나선 덴마크 기후에너지부 댄 요르겐센 장관은 풍력 분야에 막대한 투자와 지속적인 노력 결과 덴마크를 대표하는 에너지 기업인 오스테드사가 석유 가스 기업에서 세계적인 풍려기업을 성장할 수 있었다고 강조하고 녹색전환을 만들어 을 위해 정부와 기업의 협력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했다. 그리고 덴마크는 기업들과 13개의 기후 파트너쉽을 만들어 추진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400개의 제안이 들어왔다고 설명했다.

사우라브 크마를 인도 EESL 기업 부회장은 지난 5년간 3억 개 이상의의 조명을 LED로 교체하였으며 농촌에는 소규모 태양광을 설치하여 조명과 조리용으로 보급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칠레 막스 에너지 부문장은 “2050년까지 석탄발전소 단계적 폐지,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70% 확대 추진, 전력망 확충 등을 통해 전 산업 분야에 전기화를 추진한다고 했다. 그리고 “2025년까지 5GW 용량의 그린수소 전해조 개발을 위한 국가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2030년 전 세계에서 가장 저렴한 수소 생산국을 목표로 하고 2040년까지 그린수소 주요 수출국이 될 것이라고 했다.

리사 애시포드 에너지 아프리카 사장은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지역에 청정 에너지를 공급하기 위해 15개 아프리카 국가에서 3천백만 달러 크라우드 펀딩 투자를 유치했으며 이를 통해 5천만 명 이상이 재생에너지를 공급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에너지 시스템 전환 패널 토론에서 석유 기업인 토탈사 스테판 미셀 사장은 “2050년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전통적인 석유 가스 사업에서 재생에너지 사업으로 전환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5년까지 25GW 규모의 태양광과 풍력발전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자사 전략을 소개했다.

플러그 파워 앤드류 마시 사장은 “2028년까지 약 1천톤의 그린 수소를 생산할 계획임을 밝히고, 2050년 경에는 전세계 에너지 가운데 수소는 약 18% 정도 공급될 것이며 산업체 열, 철강 배터리 발전 등에서 수소 이용이 늘어날 것이라고 했다.

셈 키민스 글로벌 RE100 이니셔티브 대표는 현재 전세계 317개 기업들이 RE100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들 기업의 총 전력 소비는 이탈리아 전체 전력 소비량을 넘어섰으며 한국 전체 전력 수용의 3분의2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일본 재생에너지 기업 레노바사 요스케 사장은 재생에너지는 각 지역의 자원을 활용할 수 없기 때문에 지역사회와의 공존하기 위한 추가적인 노력을 주문했다.

한편 기후 선진국 덴마크 크리스텐센 기후대사는 “2050년 탄소중립과 동시에 2030년까지 탄소배출량 70% 이상 저감을 목표로 설정하였다고 소개하고 이를 위해 에너지 분야는 물론 사회 전반에 걸처 다양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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