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열에너지 시범사업 첫 준공
수열에너지 시범사업 첫 준공
  • 한국에너지
  • 승인 2021.05.25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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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에너지원으로 자리잡아

[한국에너지] 수열이 재생에너지로 지정되면서 정부가 추진한 시범사업이 지난달 30일 처음으로 준공되었다.

한강홍수 통제소, 한강물환경연구소, 인천 종합환경연구단지 세곳에 수열에너지 시범공급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환경부가 한강홍수 통제소 공사를 마무리하고 준공식을 가졌다.

한강홍수 통제소 사업은 연간 냉난방 로 용량 200RT 100RT를 수열에너지로 공급하는 사업이다.

통제소 수열 에너지원은 광역상수도 원수를 활용하는 것으로 상당한 의미가 있다.

그리고 올해 6월에 준공하는 한강물환경연구소는 북한강 하천수를 내년에 준공 예정인 인천환경연구단지는 아라천 하천수를 각각 사용하기로 되어있다.

세 곳의 시범 사업이 모두 완료되면 총 2,160RT 수열 에너지를 공급하게 된다.

이 규모의 에너지는 한 시간 동안 22만대의 선풍기를 돌릴 수 있는 양이며 이산화탄소 약18백톤을 감축하는 효과가 있다,

세 곳의 시범 사업은 지난해 국무회의에서 수립한 친환경 수열에너지 활성화 후속 조치에 따라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수열에너지를 처음으로 도입한 곳은 롯데타워로 현재까지 가장 큰 3RT 이다.

정부는 수열에너지를 중요한 재생에너지 자원이라고 보고 강원도 춘천시 동면 지내리 일대에 수열에너지 융복합클러스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수자원공사가 주관하는 이사업은 24만평 규모에 내년부터 27년까지 총 3,027억 원을 투자하여 16,500RT를 공급하고 수열 연구시설도 함께 갖춘다.

수열에너지는 냉난방 전기 사용량의 70%를 절약할 수 있다는 판단 하에 이 지역에 데이터센터 스마트 농장 스마트빌리지 등을 함께 조성할 계획을 갖고 있다. 국내 데이터센터는 지난해까지 158개로 매년 성장하고 있는 산업이다.

한강홍수 통제소 사업은 수열에너지 개발사인 맥엔드엠이씨 서전엔지니어링 삼삼설비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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