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RE100 가입
[한국에너지] 국내 최대 규모의 수력발전사업을 하고 있는 한국수자원공사가 22일 글로벌 RE100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이는 국내 공기업으로서는 첫 사례이며 민간에서는 SK그룹과 LG 에너지솔루션, 아모레퍼시픽이 가입한 상태다.
RE100에 가입을 하면 일 년 안에 이행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RE100에 가입한 기업은 2050년까지 기업 활동에 필요한 모든 에너지를 재생에너지로 이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수자원공사는 상수도 사업장, 댐 관리 사업 등 모든 에너지를 태양광, 풍력, 수열에너지와 같은 재생에너지로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판매하는 수력발전 등의 전력은 제외된다.
수자원공사는 2020년 기준으로 단일 기업으로서는 국가 전체 재생에너지 생산량의 6.5%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력 생산량의 7.7%의 비중을 갖고 있는 국내 최대 재생에너지 생산 기업이다.
재생에너지 생산은 한수원이 3.1%, 전체 발전 자회사가 8.0%, 그리고 중소규모 사업자가 82.4%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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