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태양광 주택 22채 건립
담양, 태양광 주택 22채 건립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4.06.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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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나무의 고장, 전남 담양에 태양광 주택이 들어선다.

담양군은 8일 "올해 대체에너지인 태양광을 이용하는 주택 22채를 정부의 시범보급사업에 따라 전국에서 처음으로 짓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태양광 주택은 집열판에 모아진 열로 물을 데워 난방을 했던 기존 주택과는 달리 집열판에서 생성된 태양에너지를 전력 배전반에 연결한 뒤 축전시켜 난방이나
가전제품 등을 사용하는 방식이다.
주택 30평 기준(기준 용량 2kw)의 경우 10평 정도되는 집열판 설치비용은 2천250만원이며 이 가운데 70%는 국비이기 때문에 나머지 30%만 부담하면 된다.
군은 올초 주민들의 신청을 받아 대상자를 확정했으며 오는 10월까지 설치를 끝낼 계획이다.
군은 이번 태양광주택 시범사업을 계기로 현재 광주 등 인근 대도시 주민들로부터 관심을 끌고 있는 주문형 전원주택 사업에도 이를 확대 추진할 방침이다.
최형식 담양군수는 "무공해 에너지인 태양광을 활용한 주택 건립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며 "이는 환경과 자연이 살아있는 생태도시를 꿈꾸는 담양군의 역점사업과도 부합된다"고 밝혔다.

(출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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