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발전용 천연가스 개별요금제 순항
가스공사, 발전용 천연가스 개별요금제 순항
  • 한국에너지
  • 승인 2021.01.04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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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그린에너지와 15년간 천연가스 연 33만 톤 공급·인수 합의
한국지역난방공사와의 1호 합의에 연이은 성과, 개별요금제 탄력

[한국에너지] 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가 국내 천연가스 수급 안정 및 발전시장 공정경쟁 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1월부터 시행한 발전용 개별요금제가 성공적으로 안착해 나가고 있다.

개별요금제는 가스공사가 체결한 모든 LNG 도입계약 가격을 평균해 전체 발전사에 동일 가격으로 공급하는 기존 평균요금제와 달리 도입계약을 각각의 발전기와 개별 연계해 해당 도입계약 가격 및 조건으로 공급하는 제도다.

가스공사는 지난 1214일 내포그린에너지(대표 김만년)와 충남 내포신도시 열병합발전소(555MW)2023년부터 15년 동안 연간 약 335천 톤 규모의 천연가스 고정약정물량을 공급하는 발전용 개별요금제 공급·인수 합의서를

이번 합의는 가스·발전 분야 공기업인 가스공사와 남부발전, 플랜트 기술을 가진 롯데건설이 핵심 역량을 결집해 성취한 상생협력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각 부문의 경험과 기술력 조화를 통해 향후 사업 운영에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안정적인 수급관리가 필요한 발전소의 니즈를 적극 반영하고자 사업기간 중 내포그린에너지의 수요 패턴에 맞춰 천연가스를 공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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