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전력수급 예비율 10% 이상
올 겨울 전력수급 예비율 10% 이상
  • 한국에너지
  • 승인 2020.12.08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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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발전 9~16기 가동정지, 미세먼지 줄여

[한국에너지] 올 겨울 전력 사정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산자부는 지난달 26일 겨울철 전력수급대책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올 겨울 최대 피크전력은 9,040내외로 예측하고 공급능력은 1557로 예비전력은 1,346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10% 이상 1천만이상의 예비전력을 확보하는 방안을 26일 정세균 국무총리가 주재하는 겨울철 전력수급 및 석탄발전 감축대책을 확정했다.

산자부는 이날 보고에서 겨울철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전력 수급상황을 고려하여 9~16기의 석탄발전소를 신축적으로 가동정지하기로 했다. 지난해는 미세먼지 대책으로 8~15기의 석탄발전소 가동을 정지한바 있다.

그리고 나머지 석탄발전소 출력을 80% 선으로 제한하여 최대한 미세먼지 방출을 줄이기로 했다.

이렇게 할 경우 지난 겨울에 비해 미세먼지는 약 180톤 가량 줄어들 것으로 산자부는 전망했다.

겨울철 전력수급 대책기간은 121일부터 내년 228일까지다.

이 기간 동안 예년처럼 에너지 다소비 업체는 피크저감 목표제를 실시하고 추가로 민간부문에서 실내 적정온도 섭씨 20도 지키기 홍보활동을 전개 한다.

특히 산자부는 질병관리청이나 의료기관에 대한 특별점검을 우선적으로 실시하여 코로나 대응에 차질이 없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한편 산자부는 가스 공급에 대비하여 미리 306만 톤을 확보했으며 겨울철 난방 취약계층 보호하는 에너지 바우처 예산을 지난해보다 53억원이 늘어난 720억을 확보하여 673천 가구에 평균 107천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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