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KEPCO 에너지자립형 스마트빌딩 첫 준공
한전, KEPCO 에너지자립형 스마트빌딩 첫 준공
  • 한국에너지
  • 승인 2020.11.17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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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형 통합제어로 건물에너지 소비량 51% 절감, 민간보급 확산 기대
한국전력 영종지사 신축사옥
한국전력 영종지사 신축사옥

[한국에너지] 한국전력(대표 김종갑)5일 인천 중구 운서동에 위치한 한국전력 영종지사 신축사옥에서 ‘KEPCO 에너지자립형 스마트빌딩 준공식을 개최하였다.

‘KEPCO 에너지자립형 스마트빌딩은 한전의 에너지관리시스템인 K-BEMS (건물에서 사용하는 전기, 가스, 열 등의 에너지 관리&분석을 기반으로 주차, 보안, 조명, 공조설비를 통합 관제하는 지능형 AI 플랫폼)를 기반으로 주차, 보안, 공조, 조명 등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제어 할 수 있는 똑똑한 제로에너지빌딩으로 이번 영종지사 신축사옥이 첫 준공이다.

금번 영종지사 에너지자립형 스마트빌딩은 에너지자립률 62%를 실현하여 에너지효율 1+++와 제로에너지빌딩 3등급을 획득하였고 3,000이상 업무용 건물 중 에너지자립률이 국내 최고이다.

또한, K-BEMS의 지능형 통합제어를 통하여 건물에너지 소비량 51%를 줄일 수 있어 연간 전기요금 약 6,000만원이 절감 가능하다.

한전은 KEPCO 에너지자립형 스마트빌딩 구축사업을 통해 그동안 개별로 관리되었던 건물 내 각종 시스템을 통합하여 구축비용을 절감하고 AI기반 분석기법을 적용하여 건물별 에너지효율향상, 수요자원 관리 및 개별 기기의 고장까지 예측하여 고객에게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스마트빌딩 구축사업에 참여한 한전과 삼성SDI 양사는 영종지사 신축사옥에 ESS 화재예방 및 ESS ·방전 최적제어 기술 개발을 위하여 ESS 운영시스템을 구축하였고, 개발된 기술과 사업모델은 정부가 추진하는 스마트산단 에너지플랫폼 구축사업에도 적용할 예정이다.

한전은 앞으로 정부의 친환경 에너지 전환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에너지효율화 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전력원가 상승요인을 최대한 억제하고, 효율적 에너지사용 환경 조성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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