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신문] 전력연구원과 유니테스트가 ‘유리창호형 태양전지 사업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였다.
유리창호형 태양전지는 반투명하고 가벼워 건물의 외벽이나 유리창 등, 건물 외장재로 부착이 가능한 태양전지다.
유리창호형 태양전지는 섭씨 1000℃ 이상의 고온 생상공정이 필요한 실리콘 태양전지와는 달리 200℃ 이하의 공정을 사용해 생산비용이 저렴하고 빛을 전기로 전환하는 광전변환효율이 실리콘 태양전지와 비슷해 차세대 태양전지로 주목받고 있다.
유리창호형 태양전지 사업화를 위해서는 최소한 10cm×10cm 이상 크기 모듈 제작이 필요하지만 현재 한전은 2.5cm×2.5cm 면적의 기술만 보유하고 있다.
유니테스트는 상용화 가능한 대면적 (200~800㎡) 제작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상호 협력을 통해 그 이상의 면적에서도 높은 효율을 가지는 태양전지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니테스트는 2000년에 설립한 회사로 반도체 검사장비 제작 전문기업으로 2016년부터 일명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라고 하는 차세대 태양전지 기술개발을 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숙철 전력연구원장과 김종현 유니테스트 사장이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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