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친환경 연료전지 발전소 화성∙파주서 본격 가동
SK건설, 친환경 연료전지 발전소 화성∙파주서 본격 가동
  • 한국에너지
  • 승인 2020.09.07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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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 규모 연료전지 발전소 준공 - 총 사업비 1414억원 투입된 아시아 최대규모의 친환경 SOFC 발전소
8.1㎿ 규모 파주연료전지 발전소도 상업운전 돌입
연료전지 SOFC 국산화 본격 돌입
화성연료전지 발전소 전경
화성연료전지 발전소 전경

[한국에너지신문] SK건설은 현존 최고 효율의 아시아 최대 규모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lid Oxide Fuel Cell, 이하 SOFC) 발전소인 화성연료전지 발전소를 준공하고 파주연료전지 발전소의 상업운전을 개시했다고 3일 밝혔다.

 

먼저 화성연료전지 발전소는 SK건설과 한국남동발전이 참여해 경기 화성 장안면 노진리 일원에 7017규모로 조성됐다. 이 발전소는 SOFC 발전소로는 아시아 최대인 19.8MW 규모이며, 95%의 높은 이용률과 연료전지 중 최고 수준인 56% 효율로 연간 165000MWh의 전력을 생산해 인근지역 약 43000 가구에 공급할 예정이다. 총 사업비 1414억원이 투입됐으며, 이 중 275억원을 SK건설(15.2%)과 남동발전(84.8%)이 지분 투자했다. SK건설이 설치 및 시공을 맡았으며, 지난해 7월 착공해 올해 5월 공사를 마치고 상업운전에 돌입했다. 20404월까지 약 20년간 운영된다.

이 사업은 SOFC 발전사업 중 국내 최초로 프로젝트 파이낸싱 방식을 통해 사업비를 조달해 의미가 크다. SOFC 발전에 관한 기술력과 사업성을 시장에서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파주연료전지 발전소 전경
파주연료전지 발전소 전경

 

SK건설은 동서발전, 서울도시가스와 함께 진행 중인 파주연료전지 발전사업도 최근 상업운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경기 파주시 월롱면 도내리 일원에 2000규모로 8.1MW SOFC 발전소를 조성하고, 2040년까지 운영하는 사업이다. SK건설이 설치 및 시공을 맡았으며, 총 사업비는 약 538억원으로 SK건설 5%, 동서발전 89%, 서울도시가스 6% 3개사가 전액 지분 출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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