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에너지 서비스 학교와 병원으로 확대
온라인 에너지 서비스 학교와 병원으로 확대
  • 한국에너지
  • 승인 2020.08.24 10: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에너지] 에너지공단이 학교와 병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에너지 효율관리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건물 에너지관리지지원사업의 접수를 지난 12일부터 한 달간 받는다.

건물 에너지관리 지원 사업은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제2차 녹색건물 기본계획의 일한으로 기존에 많은 투자비가 소요되던 에너지 센서, 계측기 등의 장비나 분석 소프트웨어의 설치 없이 손쉽게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건물의 에너지 사용 실태와 분석 결과를 받아볼 수 있다.

고지서에 기재된 전기, 가스, 지역난방 등 건물 에너지 관련 데이터를 에너지공단 시스템에 입력하면 건물의 에너지효율 수준 분석 결과와 효율 개선방안 등을 제공 받을 수 있다.

특히 신청 건물 중 스마트 계량기를 사용하는 건물은 실시간 전력 사용량 예측 및 분석 서비스도 신청할 수 있고, 에너지 진단을 의무적으로 받아야 하는 건물이 아닌 경우에는 정밀진단 지원 대상 건물로도 추천될 수 있다.

2019년 의료시설을 대상으로 처음 시작한 이 사업은 올해 교육시설까지 대상을 확대하고 단계적으로 건축물 유형별 효율지표를 개발하여 업무, 숙박, 판매 시설까지 영역을 넓혀 나간다.

심창호 에너지공단 기술이사는 이번 사업이 데이터 기반 공공서비스와 기존 건물의 에너지 효율개선 활동을 촉진한다는 점에서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의 접점에 있는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