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산업 육성 클러스터 조성
녹색산업 육성 클러스터 조성
  • 한국에너지
  • 승인 2020.08.10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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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조 9천억 투자. 민관펀드도 조성

[한국에너지] 세계 녹색산업 시장은 약 12천억 달러, 반도체 시장의 3배나 된다.

미국의 에이컴, 프랑스의 베올리아, 독일의 지멘스 같은 기업들은 연간 수조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그러나 국내 녹색기업은 58천개나 되지만 90% 이상이 연 매출 100억 원 대에 머물러 있다.

세계 녹색 시장을 선도할 슈퍼 녹색 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환경부 프로젝트가 나왔다.

환경부는 먼저 유망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녹색 분야 예비나 초기창업 기업에 대해 홍보, 마켓팅, 판로 확대, 사업화 자금 등을 제공하여 성공적으로 창업에 안착 하도록 지원한다.

그리고 독자적인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 성공적으로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시제품 제작, 혁신설비 설치, 플라스틱 대체 등 친환경 소재개발 사업화를 지원 한다.

중기부와 협력하여 2022년까지 총 100개사 녹색분야 유망 기업을 선정하여 기술부터 해외진출까지 3년 동안 맞춤형 지원을 실시한다.

광주에는 2022년까지 청정대기산업 클러스트를 조성하여 미세먼지를 국내 기술로 해결할 수 있도록 국산 소재와 장비 개발을 지원한다.

450억 원을 투자해 2022년 클러스트 조성을 마무리 한다.

인천 환경산업단지에는 자생식물 증식 인프라를 조성하여 중소기업에 최대한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여 세계적으로 빠르게 성장 중인 생물 산업의 경쟁력을 갖추어 나간다. 생물소재증식단지 사업에는 400억을 투자하여 2022년 완공한다.

춘천에는 2027년을 완공 목표로 소양강 댐을 활용한 수열에너지 융·복합 클러스트를 조성하고 데이터센터와 스마트 팜을 유치하여 수열에너지 산업의 효과를 검증하고 확산하는 거점으로 육성 한다.

3,040억을 투자한다.

폐배터리 고품질의 폐플라스틱 자원 순환을 위한 클러스트 조성은 올해 안으로 기본계획을 완료한다. 10억의 예산을 확보하고 있다.

이와 같은 녹색산업의 육성을 위해 가칭 녹색융합클러스터 지정과 육성에 관한 법률을 하반기에 제정하기로 한다.

녹색산업의 육성을 금융측면에서 지원하는 방안도 마련 한다.

25년까지 저금리로 19천억을 지원하며 2,150억 원 규모의 민관 합동펀드를 조성하여 성장성이 높은 녹색산업에 과감히 투자한다.

환경부는 기존의 환경산업과 녹색산업의 차이점은 녹색산업은 에너지 자원의 효율과 환경개선에 기여하는 산업이며 전통적으로 오염물질 처리와 관계된 환경설비 제조업, 환경시설 건설업 외에도 에너지절약, 생물소재활용 등 환경과 관련이 있는 활동도 녹색산업에 포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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