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서남권 해상풍력 드디어 출항
전북 서남권 해상풍력 드디어 출항
  • 한국에너지
  • 승인 2020.07.27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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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으로 10년이나 늦어져

[한국에너지] 전북 서남권 해상풍력 2.4GW 규모의 사업이 겨우 추진하게 되었다.

산자부는 지난 18일 정부와 지자체 주민 사업자간에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 사업은 약 14조원 규모로 22년 한국해상풍력이 400MW를 건설 사업에 착수하고 23년에 민간 기업이 2GW를 건설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2011년에 착수하여 2019년까지 건설할 예정이었으나 주민들의 반대로 2017년 실증단지를 착공하여 2019년 준공 한 이외에는 아무런 진척을 보이지 못하고 2018년에야 준공하는 것으로 계획이 늦추어졌다.

국회가 나서고 정부가 전기사업법을 지난 6월 개정하여 주변지역 주민들에 대한 보상을 법적으로 마련하고서야 협의를 마칠 수 있었다.

주민들과 협의한 내용은 풍력발전 단지 내 어업을 허용하고, 대체어장을 만들어 주며 양식어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개정한 법령에 따라 지역 주민들에 대한 지원은 별도로 시행한다.

이 지역은 지자체가 사업주체가 되어 추진하는 집적화 단지 1로 지정하여 민간이 주주로 참여하는 식으로 추진한다는 것이 산자부 계획이다.

28년에 완공할 이 사업은 향후 10년간 23조원의 경제유발효과와 9만개의 일자를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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