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 환경부가 사업장의 폐합성수지 폐기물을 원천적으로 감량하고 시범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30개 사업장과 ‘사업장 폐기물 감량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최근 미세플라스틱 등 합성수지로 인한 피해 사례가 확산되면서 폐합성수지를 근본적으로 줄일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보자는 차원이다.
이번 협약에 가입한 사업장은 사업장에서 폐기물 발생을 최소화 하고 발생한 폐기물은 소각하는 대신 재활용하는 길을 모색하게 된다.
환경부는 2018년부터 ‘자원순환성과 관리제’를 시행하면서 폐기물의 재활용은 늘어나고 있으나 사업장의 폐기물 발생은 75%에서 81%로 오히려 늘어난데 대한 처방으로 주요 사업장들을 대상으로 환경공단을 통해 감축방안을 찾아내기로 했다.
환경공단은 사업장별 생산 공장의 특성을 분석하고 폐기물의 사전감량 방안 등을 찾아 개선방안을 제시하기로 했다.
이 사업은 내년 말까지 시행하고 모범적인 사례를 발굴, 사업장에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참가한 사업장은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기아자동차, 단석산업, 롯데케미칼, 삼성전자 4개 사업장, 엘지화학 오창, 청주, 여수공장, 현대제철 당진, 인천공단 등 30개 사업장이다.
이번 협약은 서면으로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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