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우즈베키스탄 정유공장 설계용역 수주
SK건설 우즈베키스탄 정유공장 설계용역 수주
  • 한국에너지
  • 승인 2020.07.13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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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우즈베키스탄 양국 정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만들어 낸 성과
SK건설, 우즈베키스탄 부하라 정유공장 전경
SK건설, 우즈베키스탄 부하라 정유공장 전경

[한국에너지] SK건설이 7일 우즈베키스탄 국영석유공사 UNG가 추진 중인 부하라 정유공장 현대화 사업의 설계를 수주했다.

설계 수주 금액은 720만 달러로 전체 사업 규모는 약 6억 달러다.

이번 계약은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양국 정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만들어 낸 성과라고 SK건설은 밝혔다.

양사는 지난해 4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양국 정상회담 사전 행사에서 사업 추진을 위한 공동협약을 체결하였으며 지난 6일 서울에서 열린 양국 경제협력 회담을 통해 이번 계약을 확정 했다. 계약은 비대면 형식으로 진행했다.

UNG92년 설립한 임직원 12만명 규모의 국영석유가스공사로 석유와 가스 사업을 하는 우즈베키스탄 최대 기업이다. 현재 2개의 정유공장을 운영 중이고 국책사업으로 추진 중인 에너지 분야 고도화를 위해 정유공장과 화학공장 증설 사업을 서두르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에서 남서쪽으로 약 400킬로 떨어진 부하라 지역에 위치한 하루 생산량 5만 배럴 규모의 정유공장을 현대화 하는 사업이다. 중유를 부가가치가 높은 경질유로 생산체계를 바꾸고 가솔린, 디젤 등을 환경 기준에 맞는 제품생산을 위한 설비로 바꾸는 작업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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