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배터리 관리해줘요
전기차 배터리 관리해줘요
  • 한국에너지
  • 승인 2020.07.13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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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GS칼텍스 배터리 서비스 기술 개발키로

[한국에너지]당신 차의 배터리는 안녕하십니까?’

전기차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배터리가 가장 중요한 관심사다. 내차의 배터리가 어떠한 상태인지 충전을 하면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배터리 업계의 1인자 LG화학과 정유업계의 강자 GS칼텍스가 손잡고 전기차 충전과정에서 발생하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전기차를 운전하는 소비자들에게 배터리 정보를 제공하는 길을 모색하기로 했다.

7LG화학과 GS칼텍스는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시스넷이브이, 소프트베리, 케이에스티, 모빌리티 그린카와 함께 파트너쉽을 맺고 전기차 충전환경을 개선하는 사업과 새로운 사업기회를 공동으로 발굴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파트너쉽으로 먼저 배터리 안전관리 솔루션을 개발하기로 했다. 이 방안은 전기차가 충전소에서 충전하는 동안 충전 및 주행 데이터를 클라우드에 저장하고 LG화학 빅데이터 분석 및 배터리 서비스 알고리즘을 통해 배터리의 현재 상태와 위험성을 확인하여 운전자의 휴대폰으로 바로 알려 준다.

양사는 내년까지 실증사업을 완료한 후 국내 사업을 시작하고 2022년에는 해외시장에도 나설 계획이다.

그리고 배터리 안전진단 서비스를 기반으로 배터리 수명을 개선할 수 있는 스마트 충전 및 잔존 수명 예측 등의 신규 서비스를 발굴 완료하여 배터리에 관한 모든 정보를 원스톱 서비스로 제공할 방침이다.

LG화학의 배터리 서비스 개발은 전기차 배터리 시장 점유율 1위라는 명칭에 걸맞게 서비스 품질도 높여 나간다는 의미다.

LG화학은 지난 30년간 연구개발 투자로 17000건의 전기차 특허를 확보하고 있고 지난해 말 기준으로 전 세계 350만대 전기차에 배터리를 공급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장수명 배터리 기술과 수명평가 역량을 확보해 왔다.

GS칼텍스는 전국 44개 주유소에 전기 100KW급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 운영하고 있으며, 22년까지 초급속 전기차 충전기 160개 수준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으며, 주유소를 거점으로 전기차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확장할 방침이다.

이날 업무 협약식에는 LG화학 자동차전지사업부장 김동명 부사장, GS칼텍스 전략기획실장 김정수 전무와 파트너사들의 대표가 참여 했다. 한편 김동명 부사장은 배터리 서비스 분야에서도 세계 최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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