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대기오염물질 감축 로드맵 재수립
중부발전, 대기오염물질 감축 로드맵 재수립
  • 한국에너지
  • 승인 2020.07.13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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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 LNG 및 유류발전소 등 모든 발전기 대기오염물질 ‘15년 대비 2025년까지 82% 감축

[한국에너지]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은 정부의 미세먼지 저감 정책에 기여하고자 기존의 석탄발전소 대기오염물질 감축 로드맵을 보완하여 석탄, LNG 및 유류발전을 모두 포함하는 대기오염물질 감축 로드맵을 재수립하였다고 6일 밝혔다.

중부발전은 2016년 석탄발전 대기오염물질 감축을 위한 기본계획 및 감축 로드맵을 수립하여 운영하여 왔다. 기존 로드맵은 대기오염물질 배출이 많은 석탄발전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으며 ‘15년 대비 ‘25년까지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80%를 감축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환경설비 개선 등을 위해 약 18천억 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이었다. 계획에 따라 ‘19년까지 약 5,600억 원을 투자하였고 ‘15년 대비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68%(2.4만톤)을 감축하였다.

중부발전은 ‘19년 말 발표된 정부의 미세먼지 종합대책 및 석탄발전의 LNG대체 건설 등을 반영하여 석탄발전의 환경설비 성능개선 및 보강계획을 보강하였다. 또한, 국민의 미세먼지 감축에 대한 높은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LNG 및 유류발전소의 대기오염물질 감축 계획을 추가적으로 수립하여 중부발전의 종합적인 대기오염물질 감축 로드맵을 수립하였다.

재수립된 대기오염물질 감축 로드맵에 따르면 석탄발전은 ‘15년 대비 ‘25년까지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83% 감축, 전기 1MWh를 생산하는데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원단위 배출량)85% 감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25년까지 약 13,500억 원을 투자한다.

또한, LNG발전은 ‘15년 대비 ‘25년까지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36% 감축하고, 원단위 배출량은 49% 감축할 계획이며 ’25년까지 약 563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유류발전은 ‘15년 대비 ‘25년까지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93% 감축하고 원단위 배출량 배출량은 79%를 감축할 계획이며, 233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종합하면 석탄, LNG 및 유류 발전 등 중부발전이 운영 및 건설 중인 모든 발전기에 대해 ‘15년 대비 ‘25년까지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82% 감축하고, ‘25년까지 약 14,3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기존 석탄발전의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80% 감축목표 달성시기를 ‘24년에서 ‘22년으로 2년을 앞당겼으며, LNG 및 유류 발전의 대기오염물질 감축 로드맵을 추가로 수립하여 빈틈없는 대기오염물질 감축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중부발전 박형구 사장은 금 번 재수립된 대기오염물질 감축 로드맵을 성실히 이행할 것이며 앞으로도 전 임직원의 역량을 결집하여 미세먼지 걱정 없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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