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채용비리 뿌리 뽑는다!
공공기관 채용비리 뿌리 뽑는다!
  • 윤창원 기자
  • 승인 2020.06.17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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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기평, 산업부 산하 6개 공공기관과 감사업무협력시스템 구축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원장 임춘택, 이하 에기평)17공공부분 채용비리 근절에 대한 감사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은 산업부 산하 6개 기관*이 맺은 공동협약으로, 기관 간 감사정보공유 및 반부패·청렴 협업체계 구축을 위해 진행됐다.

*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강원랜드, 대한석탄공사, 한국광물자원공사, 한국광해관리공단,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협약의 주요 내용은 공공기관에 맞는 기관별 감사기법 공유 정기회의 개최로 채용현안사항 공유 교차 감사를 위한 인력 지원 등이다.

에기평은 ’19년도 반부패 청렴도 평가결과를 냉철하게 진단하고 부족한 분야를 보완하여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본 업무협약을 적극 추진했다.

공공기관 채용비리는 취업준비생에게 박탈감을 주고 사회적 불평등을 조장한다는 점에서 심각성이 크다. 특히, 지난해 일부 공공기관에서 발생한 채용비리는 우리사회에 큰 파장을 일으켰다.

감사원이 발표한 지난해 공공기관 채용실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공공기관 39곳에서 부적절한 채용 사례(인사청탁·압력행사, 부당지시, 특혜채용 등) 100건이 적발되었고, 특히, 평가부실, 규정미비 취약 등 채용프로세스 지적이 69건으로 가장 많았다.

임춘택 에기평 원장은 "국민기대와 정부정책에 부응하는 감사체계를 구축하여 공정하고 청렴한 사회 구현에 최선을 다 하겠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기관 간 장점을 공유하고 발전시켜 에기평의 기관경영 투명성·공정성 확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에기평, 산업부 산하 공공기관과 감사업무협력시스템 구축
에기평, 산업부 산하 공공기관과 감사업무협력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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