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과 에너지 전환 협력 강화
독일과 에너지 전환 협력 강화
  • 한국에너지
  • 승인 2020.05.18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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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 에너지 미래 협력로드맵 체결
에너지 전환 ·신녹색 기술 ·원전해체

[한국에너지신문사] 산자부는 12일 주영준 에너지자원실장과 독일 연방경제에너지부 토스튼 헤르단 에너지정책 실장이 화상회의를 통해 한·독 미래에너지 협력 로드맵을 체결 했다.
본 로드맵의 체결은 지난해 12월 성윤모 장관과 페터 알트마이어 경제에너지부 장관 사이에 체결한 한·독 에너지 전환 협력 공동합의서를 구체화 하는 후속 조치다.
로드맵 체결은 당초 우리 측이 3월 베를린에너지 전환 대화에 참석하고 체결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화상회의를 통해 이루어졌다.
한·독 에너지 전환 협력위원회는 에너지 전환 신녹색 기술 원전해체 등 3개 분과로 구성하여 운영할 계획이며, 양국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여 할 방침이다.
양측은 매년 한·독 에너지의 날 행사를 번갈아 개최하고 각국 주최하는 에너지 행사에 서로가 고위급 인사를 파견 에너지 전환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세부 분야별 협력 사항을 보면 에너지 전환 분야에서 에너지 및 에너지 전환정책, 재생에너지 확대 및 에너지 시스템과의 통합, 에너지 전환 및 재생에너지에 대한 국민 수용성과 참여 방안, 산업 건물 수송에너지 효율 정책 및 수단을 협력 방안으로 논의 하게 될 예정이다.
신녹색에너지 기술 분야에서는 그린 수소, 스마트 그리드 및 가상발전소 블록체인 에너지 저장을 포함하고, 원전해체 분야에서는 원전해체 방법 및 기술, 원전폐기물 처리 안전과 사후 처리 법률 등이 의제로 합의 되어 있다.
한·독 간의 에너지 협력은 2018년 1월 에너지 자원 실장이 독일 연방경제에너지부 차관을 면담한 자리에서 독일 측이 에너지전환정책을 공유하고 서로 협력해 나가자는 의향을 표명해  양국 간의 협의를 지속하여 지난해 12월 한·독 에너지전환협력 공동의향서를 체결하게 되었다.
독일은 2050 기후행동 계획을 수립, 1990년 대비 2030년에 온실가스 55% 감축,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50년까지 80%. 2022년까지 모든 원전을 폐쇄하는 정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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