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인권경영 보고서 발간
동서발전, 인권경영 보고서 발간
  • 한국에너지
  • 승인 2020.04.20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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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경영체계 확립 사회적 관심 반영
한국동서발전이 발간한 인권경영 보고서
한국동서발전이 발간한 인권경영 보고서

[한국에너지신문] 한국동서발전은 17일 인권경영 실행 내용을 담은 ‘2019년도 인권경영 보고서’를 발간해 주요 협력회사와 지역사회 이해관계자들에게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사회적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인권경영에 대한 내용 뿐만 아니라 동서발전의 인권경영 추진 경과, 주요 개선활동, 인권영향평가 결과가 담겨 있다.
동서발전은 2016년 인권경영 이행지침 제정을 통해 인권경영체계를 구축하고 그대로 이를 국가인권위원회의 ‘공공기관 인권경영 매뉴얼’에 따라 개선하는 등 협력회사 및 지역사회에 대한 인권 보호·존중에 노력을 기울여왔다.

또한 지난해 2월 여성 직원과 노동조합 인사를 인권경영위원회 위원으로 추가 선임했으며 인권침해 구제 절차를 개선하고 인권영향평가 실시 결과에 따라 이해관계자 인권 침해 가능성을 최소화하는 등의 조치를 시행했다.

지난해 9월에는 본사가 위치한 울산 혁신도시 소재 공공기관, 울산시, 인권단체와 함께 ‘울산 지역사회 인권 보호·증진 협약’을 체결하고 공동사업을 진행했으며 울산 중구 종합사회복지관과 체결한 ‘저소득가정 등 지역주민 권리 구제 지원 협약’에 따라 지역주민에게 사내변호사 무료 법률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협력사의 인권보호의무를 계약서에 명시하고 현장 근로자 안전 보호를 위해 전 사업소 상주 협력사에 대한 안전 수준 진단을 실시하는 한편, 비정규직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을 위해 설립한 자회사인 EWP서비스 현업근로자 인권 보호 방안을 마련해 시행 중이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공기업으로서 국가의 인권보호의무와 민간기업의 인권존중 책임간의 가교 역할을 다하기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인권경영 확산 노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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