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에너지, 호주 태양광 개발사업 성공
에스에너지, 호주 태양광 개발사업 성공
  • 조승범 기자
  • 승인 2020.04.01 15: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지 합작회사 1200만 호주달러 매각 합의

[한국에너지신문] 에스에너지가 국내 최초 호주 태양광 개발사업에 성공하며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에스에너지는 호주 시장 진출을 위해 지난 2017년 말 현지 기업인 헬리아데스와 공동출자로 빅토리아 주 복동쪽에 워동가 솔라 파워(Wodonga Solar Power)를 설립했다. 이듬해엔 지에스 글로벌이 금융파트너사로 참여해 개발사업을 본격화했다.
에스에너지는 지난해 말 발전소 개발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이르자 워동가 솔라 파워 사업권 매각을 진행했으며 이달 호주 현지 전력투자·운영회사인 버드우드 에너지(Birdwood Energy)와 사업매각에 대한 주요 조건합의서를 체결했다. 호주 달러로 1200만 달러 규모다. 
이로써 에스에너지는 미국, 칠레, 일본 등에 이어 호주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하게 됐다.
에스에너지 관계자는 “호주는 루프탑 태양광 보급률이 세계 1위일 정도로 태양광을 이용한 에너지 전환이 매우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만큼 태양광 시장이 호황기를 맞고 있다”며 “이번 개발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통해 향후 호주 태양광 시장에서 에스에너지의 입지를 더욱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