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ESE 2020’ 연기논란에도 개최확정
독일, ‘ESE 2020’ 연기논란에도 개최확정
  • 한국에너지
  • 승인 2020.04.01 15: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로나19 여파…
내년 3월 16∼18일까지

[한국에너지신문] 코로나19 확산으로 연기된 독일의 에너지저장 전시회 ‘ESE 2020(Energy Storage Europe)’ 전시회가 내년 3월 16~18일까지 열린다. 
ESE 주최사인 메쎄뒤셀도르프는 전시회 자문위원회를 비롯한 여러 관계자들과 긴밀히 협의한 끝에 내년 3월로 전시일정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올해 참가하기로 했던 기업들이 내년에도 동일하게 참가한다. 방문객의 경우 이미 구매한 입장권도 내년 전시 때 그대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에르하르트 빈캄프 메쎄뒤셀도르프 이사는 “참가사, 방문객, 미디어 모두 향후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신규일정을 신속하게 발표하는 것이 우리에게 매우 중요했다”며 “메쎄뒤셀도르프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책임감 있고 차분하게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독일에너지저장협회도 메쎄뒤셀도르프의 결정을 지지했다. 독일에너지저장협회 우르반 빈델렌 CEO는 “계획의 확실성을 높이는 것은 에너지저장 산업에서 매우 중요하다”며 “메쎄뒤셀도프에서 모든 장단점을 고려해 매우 신중하며 합리적이고 올바르게 대응했다고 평가한다”고 밝혔다.
세계 최대 ESS 시장 중 하나인 독일에서 개최되는 ESE에는 60개국 150여사가 참가하며 135개국 4000여명이 방문한다. 
에너지 대전환의 성패를 좌우할 핵심 기술로 에너지 저장 기술이 중요해지는 가운데 유럽 에너지 저장 시스템 시장 진출을 위한 대표 전시회로 ESE의 영향력이 더욱 커지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