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公, 고객 중심 경영 위한 '마케팅 기획처' 신설
가스公, 고객 중심 경영 위한 '마케팅 기획처' 신설
  • 조강희 기자
  • 승인 2020.01.09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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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신문] 한국가스공사가 고객 중심 경영을 위한 '마케팅 기획처'를 신설하는 등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천연가스 경쟁력 제고 및 고객 중심 에너지 사업자 기반 마련, 수소 등 에너지 전환체제 구축을 통한 미래 성장동력 확보, 사회적 가치 구현을 위한 조직체계 보강, 국민 체감 정책성과 도출 등이 주된 목적이다.

이를 위해 가스공사는 마케팅 기획처를 신설하고 개별요금제 전담 2개 부서를 확충한다. 원료 조달, 가격 설계 및 판매관리를 아우르는 일관체계를 구축해 고객 중심의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공사는 이외에도 기존 기술사업본부를 신규사업 본격 추진을 위해 ‘신성장사업본부’로 재편한다. ‘수소사업처’를 신설해 수소산업 밸류체인 선도 구축 및 수소경제사회로의 전환을 가속화한다. 기존 신성장사업처 내 부서 편제를 조정해 대기질 개선과 연관산업 파급효과가 큰 LNG벙커링 등 신수종사업 확대 및 산업 활성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공정경제와 사회적 가치 실현 모범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중소기업 동반성장과 공정거래 질서확립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전담하는 ‘상생협력본부’를 신설한다. 그 아래에 상생협력처와 기술협력처를 편제하기로 했다. 중소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상호 신뢰 기반의 제도 개선과 기술 협력도 도모해 혁신적 성과를 창출하기로 했다. 

채희봉 사장은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정부의 양대정책인 혁신성장 및 포용성장 기조를 조직에 내재화하고 외부환경 변화에 적극대응 가능한 사업체계로 재정비함으로써 국민의 신뢰를 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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