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公, 미국-이란 관계악화 천연가스 수급 위기대응 조치
가스公, 미국-이란 관계악화 천연가스 수급 위기대응 조치
  • 조강희 기자
  • 승인 2020.01.09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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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희봉 사장, 긴급 대책회의서 중동 사업장 안전·가스 수급 안정 강조
한국가스공사 본사 사옥.
한국가스공사 본사 사옥.

[한국에너지신문] 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는 최근 미국과 이란 간 관계 악화로 중동 정세 불안이 고조됨에 따라 이라크 등 중동 사업장에 대한 비상대응체제 등 전방위 조치를 취했다. 

가스공사는 자체 위기평가회의를 거쳐 8일 오후 6시 중동지역 사업장을 대상으로 해외 보안 분야 위기경보를 발령하고 본사 상황실을 가동했다. 현재  이라크는 '경계', 오만·카타르는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9일 오전 9시 40분부터는 채희봉 사장 주재로 이란 사태 관련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사장을 반장으로 수급 등 5개 분야 12개 부서로 구성된 비상대책반을 구성해 신속 대응체계를 확립했다.

채 사장은 “중동지역은 국내로 도입되는 천연가스 비중의 약 40%를 차지하는 주요 공급원인 만큼 그동안 정세 변화를 예의주시하며 비상상황에 대비해왔다”며, “앞으로도 산업통상자원부 및 관련 업계와의 협조체제를 강화해 천연가스 수급 안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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