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싱크탱크로 자리 잡는다"...한국기후변화연구원 2020년 사업계획
"기후변화 싱크탱크로 자리 잡는다"...한국기후변화연구원 2020년 사업계획
  • 한국에너지
  • 승인 2020.01.03 13:51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조직·사업 확대 국내 최고 전문기관위상 확립

김상현 원장
김상현 원장

[한국에너지신문] 기후변화 영역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역량을 자랑하는 한국기후변화연구원이 올해 신뢰와 가치를 창조하는 기후변화 싱크탱크로서 역량을 갖추겠다는 비전 아래 5대 핵심전략을 추진한다.

차별화된 전문영역확보 및 고객층 다양화. 연구 인프라. 전문성 강화 및 연구 질 향상.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기반 구축. 국내외 지식협력 네트워크 국축, 고객만족 고객중심의 질 높은 서비스 강화가 5대 전략이다.

올해 주요 사업으로는 연구원의 경영 기반확대와 글로벌 입지 강화를 위해 에너지사업TF팀을 에너지사업단으로 규모를 확대하고 탄소자원팀에서 저탄소전략산업팀을 분리하는 한편 기후변화연구부를 기후정책연구실로 녹색사업부를 에너지환경연구실로 각각 확대 개편한다.

또한 수소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프로젝트는 물론 핵심사업 발굴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탄소배출권 및 상쇄분야 최고 전문기관의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관련 연구사업 확대는 물론 기업의 탄소전략과 연계한 강원도 내 대규모 탄소상쇄사업을 개발 지원 할 계획이다.

카본머니시스템 상용화. 저탄소 허브설립 추진. 카본 팜 구축 등이 이에 속한다. 탄소광물화 CDM 신규방법론 개발 및 국내외 저탄소 도시모델 연구에도 힘쓴다.

배출권거래제 탄소상쇄사업 분야에서는 탄소배출권과 연계한 대기업의 사회공헌기금 활용사업 발굴을 지원하며 집단에너지 사업자∙LPG 배관망 사업자의 감축량 인증사업도 추진키로 했다,

국제협력사업으로는 해외협력사업의 인프라 구축을 내실화 기반을 다지고 북한의 신기후체제 대응전략 모색 및 온실가스 감축사업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세계기후변화 지정 승인 기관으로서 개발도상국의 탄소배출권 관련 사업도 지원 한다.

온실 가스 에너지 분야의 연구 사업으로는 정부의 온실가스 및 에너지 감축 분야 연구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온실가스 감축 및 에너지 효율 향상 지원 컨설팅 사업도 확대 추진하는 한편 민간 재원을 활용해 에너지 복지 사업도 추진한다.

여기에는 태양광 60KW급 1기 건설과 저소득 주민 연탄 지원, 태양광 발전시설 설립 기금 조성 등이 있다.

기후변화대응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강원도 기후변화적을 심포지엄을 2회에 걸쳐 실시하고 기후변화 포럼인 강원그린박람회를 8월 중 개최한다, 기후변화 리더들을 양성하기 위한 기후변화 리더스 네트워크도 계획대로 추진 한다. 기후변화교육훈련∙지식정보 네트워크 사업을 추진해 국민들의 기후변화에 대한 인식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는 사업비 120억 원이 투자되는 연구원 청사 건립도 추진한다. 청사를 환경∙기후변화 저탄소 테마단지로 추진할 계획이다.

연구원은 올해 예산을 지난달 20일 정기 이사회에서 약 86억6천만 원을 의결 했다. 이 예산은 지난해에 비해 약 14억 원이 늘어 난 규모다. 연구원은 지난해 처음으로 연말 회계에서 100억8천만 원에 이르는 수입을 기록했다. 71건의 신규 용역사업을 수주해 약 86억 원의 수입을 올렸다. 올해도 연구용역 수입을 합치면 100억 원이 훨씬 상회 할 것으로 예측된다.

아울러 연구원은 지난해 유엔기후변화협약 산하 기후기술센터 네트워크(CTCN) 전문기관으로 지정 승인을 받았다. 이 지정으로 연구원은 유엔기후변화 산하 개발도상국 기술 이전 및 지원 업무를 할 수 있게 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아프리카빠꿈마 2020-02-04 15:42:35
원장님 멋있으셔요 한국기후변화연구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