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국내 최초 가상현실 안전체험교육시스템 준공
중부발전, 국내 최초 가상현실 안전체험교육시스템 준공
  • 조강희 기자
  • 승인 2020.01.02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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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 전사업소 설치…지진 교통사고 등 상황별 교육 강화
중부발전 가상현실 기반 안전교육시스템 구축.
중부발전 가상현실 기반 안전교육시스템 구축.

[한국에너지신문]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이 지난달 31일 국내 최초로 가상현실 기반 안전체험 교육 시스템을 전사업소에 구축했다. 이 사업은 중부발전과 협력기업 근로자의 안전사고 '0'화를 위해 가상현실 기술을 접목한 안전교육 시스템을 모든 발전소에 구축하는 것이다. 

전국 사업장 단위로 국내 최초 구축된 가상현실 안전체험교육시스템은 산업재해 발생 비율이 높은 추락, 낙하, 협착 등을 모션 시뮬레이터와 연동해 실제 경험과 거의 동일하게 재해 상황을 실감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특히 제주발전본부는 도내 안전체험 시설이 전혀 없어 이론위주 안전교육만을 시행했다. 하지만 올해 9월 현장 구축한 가상현실 안전체험교육 시스템을 활용하여 체험중심의 실질적 현장 안전교육을 강화했다. 올해 처음 대국민 대상서비스로 제작한 지진, 교통사고 안전체험은 체험자의 손동작을 인식할 수 있도록 구현해 어린이와 고령자가 손쉽게 체험교육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중부발전의 가상현실 기반 안전교육시스템.
중부발전의 가상현실 기반 안전교육시스템.

중부발전은 서천건설본부에 가상현실 안전체험교육시스템을 2018년 이미 구축했다. 지난해 인천, 제주, 세종, 보령, 신보령, 서울 발전본부 등 7개 전 사업소로 확대했다. 향후 전 사업소 안전체험장은 중부발전 및 협력기업 근로자 , 지자체내의 기업, 학생 등 대상범위를 확장해 과정을 개설하게 된다. 

박형구 한국중부발전 사장은 “앞으로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안전한 포용국가를 구현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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