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2019 대한민국 사회혁신 체인지메이커 시상식
서부발전, 2019 대한민국 사회혁신 체인지메이커 시상식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9.12.20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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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숙 한국서부발전 사장이 19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열린 대한민국 사회혁신 체인지메이커 시상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김병숙 한국서부발전 사장이 19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열린 대한민국 사회혁신 체인지메이커 시상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한국에너지신문]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서상목)는 19일 서울 중구 서울프레지던트 호텔에서 ‘2019 대한민국 사회혁신 체인지메이커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 상은 올해가 첫 시상식으로, 경제, 문화 등 사회 각 분야에서 혁신적인 활동을 통해 더 나은 사회적가치를 창출한 혁신가들을 발굴, 격려하기 위해 제정됐다. 행사에는 수상자와 수상자 가족들을 비롯해 시상식을 주관한 서부발전 김병숙 사장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서상목 회장, 운영심사위원장을 맡은 정무성 숭실사이버대 총장 등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운영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선정된 수상자는 △경제 분야 홍동우(33) △문화 분야 고은설(39) △환경 분야 계효석(30) △복지 분야 이경림(55), 김미영(42) 등 총 4개 분야 5명으로,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금 1000만 원과 표창장 및 금메달이 수여되었으며 내년 선진해외연수의 특전도 제공된다.

대한민국 사회혁신 체인지메이커 수상자들과 김병숙 서부발전 사장이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대한민국 사회혁신 체인지메이커 수상자들과 김병숙 서부발전 사장이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경제 분야 수상자인 홍동우 ㈜공장공장 대표는 지역 청년인구 감소 등 청년문제를 반영한 `괜찮아 마을'을 기획‧운영하여 지친 청년들을 위해 `실패해도 좋고 인생을 다시 설계해도 좋다.'는 최초의 대안사회 조성 모델을 정립한 공로로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문화 분야 수상자 고은설 별의별 대표는 민간주도의 빈집 재생 프로젝트를 통해 동네주민들이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공유공간을 조성하여 삶터의 문화적 가치를 창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환경 분야 수상자 계효석 엘에이알 대표는 유기농 면화 안감으로 만든 신발, 코르크나무 껍질과 고무나무 원액을 활용한 깔창 등 100% 친환경 신발을 제조하여 사회적가치를 창출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복지 분야 수상자 이경림 아동복지실천회 세움 이사는 `수용자 자녀 인권상황 실태조사'를 진행하여 수용자 자녀 현황 국가통계를 구축하는 등 인권·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범죄자 자녀와 가족을 보호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해온 점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복지 분야 두 번째 수상자인 김미영 한국1형당뇨병환우회 대표는 혈당관리 의료기기 관련 법 개정 추진을 통해 1형당뇨 환자와 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감소시켰고, 1형당뇨 어린이의 어린이집 우선 입학법안을 추진하는 등 복지 취약계층 보호 분야에서의 탁월한 업적을 인정받았다.

김병숙 서부발전 사장은 이날 축사에서 “수상자 한 분 한 분 모두가 창의적이고 주도적으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변화시킨 사회 혁신가들로서, 국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롤 모델로 손색이 없다”며 “오늘 시상식 자리가 수상자들의 가치가 더욱 빛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사회혁신 체인지메이커 시상식.
대한민국 사회혁신 체인지메이커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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