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설비 유지관리 역무 수행
[한국에너지신문] 한국가스기술공사 제주LNG지사(지사장 이상훈)가 지난달 27일 고영태 사장을 비롯한, 노동조합 집행부, 한국가스공사 제주LNG본부장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제막식을 거행했다.
제주LNG지사는 지난 2018년 7월 1일 제주준비반 발족을 기점으로 같은 해 12월 26일 제주LNG지사 조직으로 정식 신설돼 올해 1월 1일 제주 애월읍 소재 임시사무실에서 첫 업무를 시작했고, 지난 7월 1일 제주LNG기지 내 신사옥에 입주했다.
가스기술공사 제주LNG지사는 안전공무팀, 기전팀, 기지정비팀 3개 팀 총 55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45,000kl 저장탱크 2기와 시간당 60ton 송출 생산설비 및 7개 공급관리소, 배관 80.16km의 공급설비 유지관리 역무를 수행한다.
제주LNG지사는 타 지사에 비해 규모는 작지만 최초로 천연가스 생산과 공급이 통합 운영되는 상징적 의미를 가지고 있다. 더불어 환경오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기식 기화기를 주 기화기로 설치·운용해 친환경적인 도시 제주와 상생할 수 있는 특색있는 지사이다.
고영태 사장은 기념사에서 "천혜의 섬 제주도에서 제주LNG지사 개소를 알리는 현판제막식을 거행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도서지역이라는 특성상 근무하는 데 어려움이 많겠지만 공사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맡은 바 업무에 임하고, 제주도가 세계에서 가장 친환경적인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초석을 놓아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9월 24일 LNG선이 첫 입항을 하고 10월 11일 제주복합화력발전소에 천연가스가 최초로 공급됨에 따라 제주LNG지사 또한 본격적인 경상정비 역무수행에 돌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