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일 울산 한수원 인재개발원서 신고리 3·4호기 종합준공식
오는 6일 울산 한수원 인재개발원서 신고리 3·4호기 종합준공식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9.12.04 12: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에너지신문] 한국수력원자력은 오는 6일 울산 한수원 인재개발원에서 신고리 3·4호기 종합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신형 한국형 경수로 원전인 APR1400을 적용해 최초로 건설한 신고리 3·4호기는 지난 2007년 11월 기공돼 12년여만에 준공식을 하게 됐다. 건설 경과 보고와 기념사·축사 등 행사가 준비되고 있다.

국내 최초의 140만 kW급 대용량 신형 원전으로, 최대 전력생산량은 연간 230억 kWh에 달한다. 신고리 3·4호기에 적용된 APR1400은 1992년부터 10여년간 2330억원을 들여 국가선도기술개발사업을 통해 국내 기술진이 설계했다. 구형 표준형 원전에 비해 설비용량을 40% 키우고 주요 기기 가동 기한을 60년으로, 내진 기준은 리히터 규모 7 이상으로 설계하는 등 경제성과 안전성을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