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公, 동해가스전 활용방안 찾기 ‘고심’
석유公, 동해가스전 활용방안 찾기 ‘고심’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9.12.02 15: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에너지신문] 한국석유공사 동해가스전의 매장자원이 고갈돼 2021년 생산이 중단될 위기에 처했다. 이에 따라 이를 활용하기 위한 방안을 찾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석유공사는 일단 국내 투자자를 유치해 내년 하반기 탐사정 시추를 실시할 계획이다. 시추장소는 동해가스전 인근에 위치한 6-1광구 동부지역에서 대규모 심해 유망구조다.

석유공사는 울산시와 함께 동해가스전 플랫폼을 활용한 200MW급 부유식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도 추진한다. 이 회사는 지난해 11월 동해가스전에 풍황계측기인 라이다를 설치해 풍향과 풍속 등 풍력발전과 관련한 각종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다. 석유공사는 1년 동안 수집한 데이터를 통해 경제성이 입증된 후 풍력발전사업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