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신문] 현대오일뱅크(대표 강달호)와 일본 코스모오일의 합작법인인 현대코스모가 지난달 25일 창립 10주년을 기념했다.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일본 코스모오일의 다나카 대표와 현대오일뱅크 강달호 대표 등 양사 직원들이 참석했다. 현대코스모는 현대오일뱅크와 일본 정유사인 코스모오일이 2009년 11월, 5대5 합작으로 설립한 석유화학사다. 이 회사는 충남 대산에 있는 BTX공장을 통해 파라자일렌 등 석유화학제품을 연간 160만톤 규모로 생산한다. 제품은 주로 중국에 수출하며 올해 3분기까지 1300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현대오일뱅크 강달호 대표는 “양사 간 협력이 현대코스모를 통해 큰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그간 쌓아온 탄탄한 신뢰를 바탕으로 영업 및 글로벌사업까지 협력을 확대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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