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선 산업, 전세계 주목하는 미래 먹거리”
“방사선 산업, 전세계 주목하는 미래 먹거리”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9.12.02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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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신문] 민주당이 방사선 산업을 세계가 주목하는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규정했다. 민주당은 지난달 27일 전북 정읍시 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를 방문해 ‘첨단산업 발전 지원을 위한 현장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해찬 대표는 “방사선 산업은 의료와 바이오, 항공 우주, 에너지, 자동차 등 미래 산업에 없어서는 안 될 새로운 분야로 성장잠재력이 매우 크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앞서 지난주 원자력진흥위원회를 열고 미래 원자력 분야 신산업 창출을 위해 2025년까지 800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고기능 방사성 의약품 등 첨단기술이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하는 예산이 포함돼 있다.

박원석 한국원자력연구원장은 “정부 육성 계획을 기반으로 정읍시, 전북도와 긴밀히 협력해 지역 특화 방사선 클러스터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해찬 대표는 정운천 바른미래당 의원(전북 전주을)이 대표 발의한 ‘탄소소재 융복합기술 개발 및 기반 조성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정기국회에서 반드시 통과시키겠다고 약속했다. 법안은 탄소소재 등 정책 사업을 전담하는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설립 법적근거를 마련하는 게 골자다.

이 대표는 “탄소소재법 개정안은 정당 간 견해가 다르고 정부가 전라북도 다른 연구소와 중복된다고 반대해왔었는데 당에서 당정 협의를 해서 합의가 됐다”고 설명했다.

송하진 전북지사도 “민주당이 앞장서 탄소소재법이 통과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실히 해준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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