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재단, 비전선포식 개최…가치·전략체계 재설정
에너지재단, 비전선포식 개최…가치·전략체계 재설정
  • 오철 기자
  • 승인 2019.11.26 10: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략목표-과제 정합성 구현에 초점
BSC도입...재단·직원 목표 일치화로 시너지 효과 기대
25일 한국에너지재단 비전선포식에 최영선 재단 사무총장(앞줄 가운데)을 비롯한 재단 임직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에너지재단]
25일 한국에너지재단 비전선포식에 최영선 재단 사무총장(앞줄 가운데)을 비롯한 재단 임직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에너지재단]

[한국에너지신문] 취약계층 에너지복지를 위해 힘써온 한국에너지재단이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균형성과평가제도(BSC) 도입해 비전 및 운영 방침 등에 부합한 성과전략을 세우고, 차별적 가치를 발굴해 명실상부 대표 에너지복지 전문기관으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이다.

한국에너지재단은 25일 최영선 사무총장 취임 1주년을 맞이해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기관 전환 2년차에 따른 혁신기반 성장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가치 및 전략체계를 재설정’하는 ‘한국에너지재단 NEW VISION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표한 새로운 비전 및 전략체계는, 정부의 에너지복지 정책변화에 대응하는 재단 미래의 포지셔닝을 제시하고, 재단의 기능과 역할의 차별적 가치를 발굴해 핵심역량을 구현하는 동시에 전략목표와 과제의 정합성(整合性)을 구현하는데 초점을 뒀다.

또한, 기존의 비전 및 전략체계가 사업관점에서만 목표를 수립했던 것과는 달리, 재단의 핵심역량 확충이 용이하고, 조직목표와 구성원의 목표를 일체화해 시너지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BSC 관점에서 새롭게 정립한 것이 특징이다.

이날 취임 1주년을 맞이한 최영선 사무총장은, 공공기관 전환 2년차에 따른 재단의 나아가야 할 모습과 지속성장을 위한 새로운 도약의 관점에서 ‘기관운영 혁신 및 사업 효율화 성과 공유’ 보고를 직접 브리핑했다.

이날 발표에서 최영선 총장은, “지난 1년 동안은 재단의 목적사업에 대한 직원들의 전문성이 강화될 수 있는 환경조성에 초점을 맞추어 왔다”면서, 2020년에는 ▲재단과 저소득층 에너지 효율개선사업의 법적 근거 마련을 통한 재단의 안정화 ▲에너지 복지 통계기반 확충 ▲재생에너지와 연계한 에너지복지 확대를 최우선 과제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