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칼텍스, 오만 국영 정유사 위탁 운영 계약 체결
LG칼텍스, 오만 국영 정유사 위탁 운영 계약 체결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3.10.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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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까지 정유공장 운전 전반에 걸친 노하우 제공
LG칼텍스정유(허동수 회장)는 지난 22일 오만 무스카트(Muscat)에서 오만 국영 정유사인 소하르 정유사(Sohar Refinery Company LLC)와 위탁운영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LG정유는 이에따라 2010년까지 운전·정비·경영혁신 등 정유공장 전반에 걸친 운영 노하우를 수출, 600억원의 외화를 벌어들이게 된다.
이를 위해 LG정유는 금년 말부터 소하르 정유사의 공장장을 포함한 경영자 및 관리자를 파견할 계획이며,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오만 현지 공장 기술자들을 여수공장으로 초청해 공장 운영에 관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2005년까지 주요 경영 관리진 30여 명을 추가로 파견해 위탁 운영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소하르 정유사는 내년부터 하루 12만 배럴 규모의 원유정제시설과 7만5천 배럴 규모의 중질유 분해시설을 포함한 관련 정유시설을 건설, 2006년 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이날 LG칼텍스정유 허동수 회장과 사이프 알 루미(Saif Al Rumhy) 오만 석유성 장관은 향후 성공적인 공장 건설 및 운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상호 협조할 것을 약속하고 LG정유와 오만 정부의 지속적인 협력 관계 유지를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홍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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