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탄公, 창사 69주년 기념…한반도 평화 에너지 협력 가능성 모색
석탄公, 창사 69주년 기념…한반도 평화 에너지 협력 가능성 모색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9.11.15 17: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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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석탄공사 창립 69주년 기념 심포지엄.
대한석탄공사 창립 69주년 기념 심포지엄.

[한국에너지신문] 대한석탄공사(사장 유정배)는 13일 강원도 원주 본사 대강당에서, 강원대 통일강원연구원과 함께 창사 69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서민에너지에서 평화에너지로’라는 주제로 한반도 평화·번영과 에너지 협력을 위한 가능성을 모색했다.

크리스토퍼 힐 전 주미대사를 초청해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과 남북에너지 협력방안’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도 진행했다. ‘한반도 평화 번영과정에서 남북 경제협력의 의의:대한석탄공사 역할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신재면 석탄공사 기획조정실장이 주제발표를 이어나갔다. 송영훈 강원대 통일강원연구원장이 진행하고 전재섭 삼척시 부시장, 최윤 민주평통 강원부의장, 홍석훈 동일연구원 위원 등이 참여해 석탄공사의 과거‧현재‧미래에 대한 토론도 이뤄졌다.

유정배 석탄공사 사장은 인사말에서 “과거 70년간 서민에너지 공급이라는 공적 기능을 충실히 해온 공기업인 석탄공사가 앞으로는 남북한 평화에너지를 캐내는 역할 전환을 통해 남북 경협이 성과적으로 진행될 수 있게 촉진하는 등 새로운 70년을 위한 여정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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