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 ‘BIXPO 2019’ 참가…지능형 에너지 혁신 기술 소개
지멘스, ‘BIXPO 2019’ 참가…지능형 에너지 혁신 기술 소개
  • 오철 기자
  • 승인 2019.11.06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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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산업의 혁신 기술과 스마트 에너지 솔루션 선보여
‘세계 최초 개발’ 170kV급 친환경 진공 차단기(VI) 전시
한국지멘스 '제 5회 빛가람 국제전력기술엑스포(BIXPO 2019)' 전시부스 현장.
한국지멘스 '5회 빛가람 국제전력기술엑스포(BIXPO 2019)' 전시부스 현장[지멘스 제공]

[한국에너지신문] 한국지멘스(대표이사·사장 추콩 럼)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광주광역시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제 5회 빛가람 국제전력기술엑스포(BIXPO 2019)’에 참가한다. 지멘스는 ‘에너지, 지능형이 되다(Be Energy Intelligent)’를 주제로 4차 산업혁명 시대 디지털화를 선도할 전력산업 부문의 혁신 기술과 미래 성장동력이 될 새로운 에너지 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멘스는 신기술 전시회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할 전력 및 에너지 통합관리 분야의 혁신 기술 제품과 솔루션을 전시한다.

주요 전시 제품은 ▲지멘스가 세계 최초 개발한 170kV급 친환경 진공 차단기(VI) ▲세계 최고속도의 가공선로 보호시스템(Fusesaver) ▲클라우드 기반 에너지 통합관리 플랫폼 (Energy IP powered on MindSphere)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트윈 기술의 가상 보호 계전기 (SIPROTEC Digital Twin) ▲업계 최고 성능을 자랑하는 차세대 가스터빈 HL 클래스(SGT-9000HL) ▲450MW급 친환경 진공 타입 발전기용 차단기반(Eco-friendly Vacuum Type Generator Switchgear) ▲발전소 효율 향상을 위한 디지털 솔루션 ▲비용 절감과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는 에너지 통합관리(Power Monitoring) 시스템 등이다.

올해 전시되는 세계 최초 170kV급 친환경 진공차단기(Vacuum Interrupter: VI)는 친환경 가스절연 개폐장치(Gas-insulated Switchgear: GIS)의 핵심부품이다. 기존의 GIS는 이산화탄소보다도 온난화 지수가 높은 SF6(육불화황) 가스를 사용했지만, 지멘스의 새로운 GIS는 온실가스 배출을 완전히 방지할 수 있는 진공기술을 채택했다.

또한 새로운 진공기술이 적용된 세계 최고 속도의 지멘스 가공선로 보호시스템(Fusesaver)는 퓨즈가 끊어지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여 정전 횟수를 줄이고, 전압 네트워크의 운영비용을 최소화하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지멘스는 클라우드 기반의 개방형 IoT 플랫폼 ‘마인드스피어(MindSphere)’에서 운영되는 새로운 지능형 인프라 에너지관리 시스템도 선보인다. 마인드스피어 기반 에너지 통합관리 플랫폼 (Energy IP powered on MindSphere)은 수백만 데이터의 실시간 수집, 빅데이터 관리 및 분석 기능을 제공해 분산 에너지 운영과 관리, 에너지 자산 관리를 용이하게 한다.

또한 클라우드 기반에서 현장 전력감시 시스템과 계전기를 연계한 통신 시험이 가능해 프로젝트 초기의 계통 설계부터 후기 운영자 교육까지 가능케 하는 가상 보호 계전기(SIPROTEC Digital Twin)를 소개한다.

정하중 한국지멘스 스마트 인프라 대표는 "한국의 도시화율은 OECD 회원국 가운데 가장 높은 92%로 스마트 시티를 포함한 스마트 인프라 관련 시장의 성장가능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며, "클라우드 기반의 에너지 통합관리 솔루션과 지능형 빌딩 및 스마트 인프라 시스템은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의 집약체로, 지멘스는 이를 통해 비용 절감과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여 시장을 선도해 나아가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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