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지역 전기공사협회 연합회 광주서 열려
아시아·태평양지역 전기공사협회 연합회 광주서 열려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9.11.05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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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신문] 한국전기공사협회는 6일부터 9일까지 3일간 2019 아시아-태평양 지역 전기공사협회 연합회(FAPECA) 총회 및 컨퍼런스를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

이 연합회는 1986년 한국전기공사협회의 제안으로 아시아와 태평양지역의 전기공사업 연합체를 조직한다는 목적으로 설립돼 연차회의를 통해 회원국 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주제발표, 연차 이사회에서는 아시아 태평양지역의 전기공사협회간의 민간교류 및 지역 내 전기공사업 정보교류도 담당하고 있다.

1986년 서울에서 제1회 회의 개최를 시작으로 매년 회원국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된다. 올해 33회를 맞이해 의장국인 대한민국에서 8년 만에 개최된다.

특별히 한전에서 개최하는 빅스포 2019와 연계 개최돼 필리핀, 인도네시아, 태국, 홍콩,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대만, 하와이 등 8개 회원국에서 116명의 해외대표단이 참석하고 정부, 정계, 학계는 물론 협회 회원사를 비롯한 총 400여명이 참가한다. 첫 날은 전시회 참관과 환영 만찬 등으로 진행되고 이틀째는 전력계통 연계를 주제로 컨퍼런스가 진행된다. 국가별 주제발표, 기조연설, 이사회, 환송 만찬 등이 열린다.

한국에서는 문재도 산자부 전 차관, 조환익 전 한전 사장 등이 기조연설하고, 유동욱 전기연구원 부원장이 주제 발표를 맡았다. 셋째날에는 테크니컬 투어에 참석하여 한전 ESS센터, 한전전력연구원 등 산업시설물을 방문한다.

이번 행사의 의장을 맡은 류재선 회장은 “의장국으로서 막중한 책임을 가지고 다른 회원국의 아낌 없는 지원을 받아 준비했다”며 “대한민국 전력분야 신기술의 최신 트렌드와 전략을 공유하고 아시아-태평양 지역 간 전력산업 정부정책 및 시장정보를 공유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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