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신문]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 인재기술개발원 기술연구센터는 전북집단에너지(사장 이수형), 나래에너지서비스(사장 김달곤) 등 민자발전사 발전설비에 대해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기술과 경험이 풍부한 중부발전 소속 기술전문원들은 민자발전사의 문제를 해결할 방안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설비 신뢰도를 높이고, 공기업과 민간사 간의 소통과 협력을 실천했다.
첫 점검은 지난달 10일 전북집단에너지 전북 익산 현장에서 이뤄졌다. 중부발전 전문원은 보일러 연소상태를 점검하고 클링커 생성방지 및 연소 최적화를 위한 대책을 제시했다.
나래에너지서비스 위례‧하남‧파주 사업장에서도 16일과 17일 순차 점검이 있었다. 각 발전소의 보일러, 터빈, 전기, 제어 등 분야별로 토론하고 최적의 해결방안을 도출했다. 가스터빈 핵심부품 국산화 추진 등 중장기적 과제에 대해서도 협력을 약속했다. 나래에너지서비스 운영관리 엔지니어들도 이달 중으로 보령발전본부 복합발전소를 방문해 현장 견학과 합동점검을 하기로 했다.
중부발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동반성장 실천을 위해 민자발전사와 합동점검 및 기술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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