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댐 주변 취약계층 위한 복지재단 출범
수자원공사, 댐 주변 취약계층 위한 복지재단 출범
  • 조성구 기자
  • 승인 2019.11.04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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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 ‘케이워터 나눔복지재단’ 출범
공기업 최초로 시설물 출연

[한국에너지신문]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이학수)가 지난달 31일 대전시 본사에서 댐 주변지역 취약계층 복지 증진과 일자리 지원 및 지역상생을 위한 ‘케이워터 나눔복지재단(이하 나눔재단)’을 출범했다.

나눔재단은 수자원공사가 댐 소재지별로 진행하던 취약계층 지원사업을 통합해 보다 전문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사회복지법인이다.

특히, 사회단체 등에 재원을 지원해 운영하는 방식을 넘어 공기업 최초로 직접 시설물을 출연해 설립해 의의가 있다.

출연 시설물은 남강댐과 대청댐, 주암댐, 충주댐의 ‘효나눔복지센터’ 4곳이고 사무국은 한국수자원공사 본사 내에 위치한다.

향후 소양강댐과 섬진강댐 등 5개 지역의 효나눔복지센터를 더해 총 2022년까지 9개의 시설물로 확대‧운영될 예정이다.

수자원공사는 나눔재단 고유의 복지 서비스 강화는 물론, 지자체 등 지역사회의 복지 사업과 연계하여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지역과 함께 상생협력을 이루겠다는 계획이다.

이학수 수자원공사 사장은 “나눔복지재단 출범을 통해 복지 관련 기능을 보다 전문화하여 댐 주변지역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사회와 상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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