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사장, 김진모 前석탄합리화사업단 이사장 선임
강원랜드 사장, 김진모 前석탄합리화사업단 이사장 선임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3.10.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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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사장으로 김진모 前석탄합리화사업단 이사장이 선임됐다.

강원랜드는 지난달 30일 제13차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하고 김진모 전석탄산업합리화사업단이사장(67)을 제4대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이와 함께 카지노 영업본부장에 김종량(55)씨를, 건설본부장에 이옥형 민주당 지방자치위원회 부위원장(48)을 선임했다.

아울러 정화영 산자부 석탄산업과장과 강기홍 문관부 국민관광과장, 최홍집 강원도 산업경제국장, 박종기 태백시 부시장 등 4명을 비상임 이사로 선임했다.

김진모 신임 사장은 강원도 동해 출신으로 지난 62년 농업진흥청 근무를 시작으로 경제기획원, 동력자원부, 석탄산업합리화사업단 이사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특히 92년부터 98년까지 석탄산업합리화사업단 이사장을 역임하면서 강원랜드 탄생의 근거법인 폐광지역개발지원에관한특별법(폐특법) 제정업무를 주도하는 등 강원랜드 설립에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해온 인물이다.

그는 40년이 넘는 공직생활의 대부분을 석탄산업 및 에너지산업과 관련된 분야에 경험이 많아 강원랜드에 적합한 인물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이날 주주총회에서 소액 주주들의 요구를 반영, 거래소 등록과 함께 유동성 향상을 위해 액면 분할에 대한 정관을 변경했다.

이에 따라 강원랜드는 발행예정주식의 총수를 일억 주에서 10억주로 변경하고 1주의 금액을 오천원에서 오백원으로 변경한다.<홍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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