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전기택시 거점충전소로 활용
주유소, 전기택시 거점충전소로 활용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9.10.28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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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KST모빌리티‧소프트베리 등 사업 협약
허철홍 GS칼텍스 경영혁신부문장(오른쪽)과  이행열 KST모빌리티 대표(왼쪽)가 전기택시 충전을 시연하고 있다.
허철홍 GS칼텍스 경영혁신부문장(오른쪽)과 이행열 KST모빌리티 대표(왼쪽)가 전기택시 충전을 시연하고 있다.

[한국에너지신문] GS칼텍스(대표 허세홍)는 23일 송파구 GS칼텍스 스마트위례주유소에서 마카롱택시 운영사 KST모빌리티(대표 이행열), 전기차 앱 업체 소프트베리(대표 박용희)와 함께 ‘전기택시를 위한 거점충전소 사업’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거점 충전소는 전기차 급속충전기를 구비한 주유소로, 경정비, 세차, 기사교대 등이 이뤄질 수 있다. 대체로 도시 외곽에 자리잡은 차고지가 아니라, 도심과 가까운 주유소에서 교대와 충전을 하면 전기택시 운송 효율을 높이면서 기사들의 컨디션 개선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GS칼텍스는 주유소 공간을 KST모빌리티가 운영하는 마카롱택시에 제공한다. 전기차 모바일 플랫폼업체 소프트베리는 마카롱 전기택시의 충전용 QR인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결제 편의성을 높이고, 충전 데이터도 제공한다. GS칼텍스는 올해 안에 중구 초동주유소, 강북구 도봉주유소, 송파구 가든파이브주유소 등 3곳에서 거점충전소 서비스를 시작한다.

GS칼텍스는 현재 전국 23개 주유소 및 LPG충전소에 27기의 100kW 급속충전기를 운영 중이다. 올해 말까지 급속충전기 40기를 설치하는 계획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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