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국제 핵‧방사능테러 대응 워크숍
외교부, 국제 핵‧방사능테러 대응 워크숍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9.10.18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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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신문] 외교부는 한미 동맹 차원에서 다져온 핵안보 역량을 기반으로 국제 핵‧방사능 테러 대응 역량강화에 기여하고자 서울에서 16일부터 18일까지 세계핵테러방지구상(GICNT) 워크숍을 열었다. GICNT는 미국과 러시아를공동의장으로 하는 핵테러대응 국제 협력체제로, 테러 방지 분야에서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역할을 보완하고 있다. 현재 회원국은 우리나라와 더불어 89개국이다. 한국은 2011년에도 제7차 GICNT 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관련 전문가들이 모여 공동의 도전과제를 확인하고 모범사례를 공유했다. 가상의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모의훈련도 함께 체험했다.

강정식 외교부 다자외교조정관은 환영사를 통해 핵안보체제 강화를 위한 우리의 노력을 소개하고, 역내 핵방사능 테러대응 역량강화에도 기여할 의사를 표명했다. 한편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앞서 태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베트남, 라오스 등 아세안 회원국을 초청해 핵안보 분야 아세안 및 국내 전문가 간 교류를 촉진함으로써 향후 이 지역과의 협력을 지속 확대해나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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