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25일, 제8회 세계재생에너지총회 개최
23~25일, 제8회 세계재생에너지총회 개최
  • 조성구 기자
  • 승인 2019.10.18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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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63개 국 3000여 명 참여...글로벌 재생에너지 확대 방안 논의

[한국에너지신문] 재생에너지 국제 컨퍼런스인 ‘제8회 세계재생에너지총회(KIREC Seoul 2019)’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2년 주기로 개최되는 이번 총회는 재생에너지전문 글로벌 NGO인 REN21이 주도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민간 재생에너지 컨퍼런스이다.

전 세계 63개 국에서 3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고 산업통상자원부와 서울시, REN21이 공동 주최해 역대 최초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힘을 모아 재생에너지 확산을 위한 협업 방안을 모색한다.

특히 중국, UAE 등 20여 개 국 장차관과 IRENA 등 5개 국제기구 수장, 세계 22개 도시의 시장, 글로벌 기업 대표 등 국제사회 리더들이 참석해 세계 재생에너지 확대 방안을 함께 논의한다.

총회는 ‘재생에너지, 우리 미래의 활력(Renewable Energy, Energizing Our Future)!’을 슬로건으로 한국의 경험을 반영한 재생에너지 확산 모델을 알려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는 국가로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열린다.

3일간 진행되며 개막식과 고위급 토론 3회 및 세부 세션별 토론 30회, 전시, 현장방문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진다.

개막식에서는 기조연설과 특별연설, 고위급 토론이 예정돼 참석자들이 머리를 맞대고 ‘서울 선언문’을 통해 글로벌 리더들은 재생에너지 확산 노력을 선포한다.

특히 기조연사로 국가기후환경회의 반기문 위원장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미세먼지 저감의 필요성과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전환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한다.

3일간 5개 트랙으로 나눠 30회 열릴 예정인 세부 토론세션에서는 재생에너지 확산과 관련한 ▲정책 및 시장설계 ▲도시 ▲금융, 기술 및 산업화 ▲혁신(신에너지솔루션) ▲재생에너지의 사회·경제적 측면에 대해 전세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다채로운 논의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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