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국정감사] 국회 환노위 나주 SRF 현장 시찰...한난, 갈등해결 노력 설명
[2019 국정감사] 국회 환노위 나주 SRF 현장 시찰...한난, 갈등해결 노력 설명
  • 오철 기자
  • 승인 2019.10.18 09: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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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환노의 소속 의원 나주 SRF 열병합발전소 현장 시찰
거버넌스 기본합의서 이후 지역난방공사의 운영계획 보고 받아
17일 나주 SRF 열병합발전소를 방문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위원들이 현장 시찰을 하고 있다. 사진은 (왼쪽 세번째부터) 김학용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자유한국당), 이장우 위원(자유한국당), 김동철 위원(바른미래당), 신창현 위원(더불어민주당)  황창화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 [사진제공=한국지역난방공사]
17일 나주 SRF 열병합발전소를 방문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위원들이 현장 시찰을 하고 있다. (왼쪽 세번째부터) 김학용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자유한국당), 이장우 위원(자유한국당), 김동철 위원(바른미래당), 신창현 위원(더불어민주당) 황창화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 [사진제공=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에너지신문]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위원장 김학용) 소속 위원들이 17일 한국지역난방공사 광주전남지사 현장을 시찰했다.

환노위의 이번 시찰은 2019년 국정감사의 일환으로 나주 SRF 열병합발전소 현장을 찾아 지난 9월 민관협력 거버넌스 기본합의서 체결이후 지역난방공사의 향후 운영 계획을 보고받기 위해 진행됐다.

앞서 지역난방공사는 나주 SRF 열병합발전소 갈등 해결을 위해 주민, 산업통상자원부, 지자체 등과 함께 지난 9개월 동안 14차례의 회의를 거쳐 지난달 26일 기본합의서를 체결했다. 합의서는 ▲시민 참여형 환경영향조사 ▲주민수용성조사 등의 내용을 담고 있으며, 공사는 후속조치방안을 준비 중이다.

이 날 시찰에는 환노위 김학용 위원장(자유한국당)을 비롯해 신창현 위원(더불어민주당), 이장우 위원(자유한국당), 김동철 위원(바른미래당)과 환경부, 전라남도, 나주시 및 공사 관계자 등 30여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지역난방공사는 업무보고를 통해 발전소 가동 관련 주요 쟁점과 그간의 해결 노력에 대해 설명했으며, 환노위 위원들은 기본합의서 체결에 따른 후속조치 방안을 질문하는 등 공사의 갈등 해결 노력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 자리에서 황창화 공사 사장은 “민관협력 거버넌스 기본합의는 나주 SRF 현안 해결을 위해 중요한 첫 걸음이다” 라면서, “이번 합의가 지역 주민을 포함한 이해관계자들이 대화와 타협을 통해 의미 있는 합의를 도출한 성공적인 사례로서 지역 현안 해결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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