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난방공사, '국내 초음파식 열량계' 해외 판로지원 앞장
지역난방공사, '국내 초음파식 열량계' 해외 판로지원 앞장
  • 오철 기자
  • 승인 2019.10.02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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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슈켄트시 국내 초음파식 열량계 도입
우즈벡 온수청 방문단 판교 열시설 시찰
1일 우즈베키스탄 온수청 관계자들이 한국지역난방공사 판교지사를 방문해 초음파식 열량계가 설치된 열 시설 등을 시찰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지역난방공사]
1일 우즈베키스탄 온수청 관계자들이 한국지역난방공사 판교지사를 방문해 초음파식 열량계가 설치된 열 시설 등을 시찰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에너지신문]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는 1일 국내 초음파식 열량계 수출과 관련해 우즈베키스탄 온수청 관계자들이 공사 판교지사의 열원 및 사용자시설 등을 시찰했다고 밝혔다. 

우즈베키스탄는 수도인 타슈켄트에 국내 초음파식 열량계를 수입해 설치·사용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타슈켄스시의 지역난방을 담당하는 온수청이 방문했다. 시찰단에는 아지즈 부사장도 포함됐다. 

타슈켄트시는 고성능 초음파식 열량계 도입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공사에 최초로 초음파식 열량계를 공급해 국내 시장을 선도해 온 씨엠엔텍 제품을 선정했다.

이번 시찰은 현지사용을 위해 국내 사용 현황을 확인코자 진행됐으며, 초음파식 열량계의 국내 기술력을 인정받아 해외에 최초 진출하는 성과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공사는 지난 2014년 국내 최초로 초음파식 열량계를 도입했고, 2018년에는 중소기업과 동반성장을 위한 '민관공동투자 기술개발 사업과제'로 신규개발을 추진하는 등 초음파식 열량계 확대보급 및 기술경쟁력 향상을 위해 노력해왔다.

공사 관계자는 “국내 초음파식 열량계의 해외진출을 통해 국내 제작업체의 기술경쟁력이 입증됨은 물론,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지속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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