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너지공사, 고려대 에너지환경대학원과 MOU 체결
제주에너지공사, 고려대 에너지환경대학원과 MOU 체결
  • 오철
  • 승인 2019.10.02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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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체결 기념 정책세미나 개최 및 풍력발전단지 현장견학 진행
27일 제주에너지공사와 고려대 헤너지환경대학원 관계자들이 업무협약을 기념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제주에너지공사]
27일 제주에너지공사와 고려대 헤너지환경대학원 관계자들이 업무협약을 기념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제주에너지공사]

[한국에너지신문] 제주에너지공사는 지난달 27일 고려대학교 에너지환경대학원(그린스쿨)과 학술 및 연구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고려대학교 에너지환경대학원은 2010년 개원한 전문대학원으로, 에너지환경정책․신재생에너지․첨단환경과학의 세부전공을 갖추고 있으며, 각국 정부로부터 추천받은 해외 공무원 및 관련 분야 전문가들을 위한 에너지기술정책전문가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양 기관은 우리나라 에너지․환경정책 개발과 전문인력 양성 및 ‘탄소 없는 섬, 제주’실현으로 지역에너지전환을 도모하기 위해 향후 5년 동안 학술정보 및 인력의 상호교류, 공동연구를 수행하기로 약속했다.

특히 협약체결을 기념해 양 기관의 전문가들이 참여한 정책세미나를 함께 개최했다. ▲가축분뇨를 활용한 바이오가스 개발방안 ▲플라즈마를 활용한 탄소자원화 시스템 ▲제주에너지공사의 사업현황 및 각종 연구과제의 성과 ▲에너지전환과 도민참여 거버넌스 구축 등을 발표하여 학술 및 연구협약의 첫 발걸음을 내딛었다.

다음날에는 공사가 운영하고 있는 동복·북촌 풍력발전단지 견학을 진행했다. 우리나라 풍력발전기술의 현황 및 개발사업 추진과정에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들과 그 해결방안에 대해 고려대 에너지환경대학원에 재학 중에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설명하는 기회를 가졌다.

공사 관계자는 "앞으로 공사는 고려대학교 에너지환경대학원을 비롯한 다양한 연구기관들과 협력해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카본프리 아일랜드 실현을 위해 정책과 기술 부문에서 다양한 노력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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