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윤모 산자부 장관, "에너지시장 안정화, 한국도 역할 다할 것"
성윤모 산자부 장관, "에너지시장 안정화, 한국도 역할 다할 것"
  • 조성구 기자
  • 승인 2019.10.01 11: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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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에너지기구(IEA) 사무총장 면담
에너지안보, 에너지효율, 에너지전환과 수소경제 등 논의
성윤모 산업부 장관(왼쪽)과 파티 비롤 국제에너지기구(IEA) 사무총장.

[한국에너지신문] 지난달 27일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파티 비롤(Fatih Birol) 국제에너지기구(IEA) 사무총장을 만난 자리에서 최근 사우디의 석유시설 피습 등으로 부각된 에너지안보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국제사회의 협력 필요성에 인식을 함께했다.

성윤모 장관은 "IEA와 주요국의 신속한 공조를 통해 에너지시장의 혼란이 조기에 안정화된 것에 대해 높이 평가한다"며 "앞으로도 국제 에너지시장의 안정화를 위해 IEA가 중심적인 역할을 하고, 한국도 회원국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파티 비롤 사무총장도 최근 한국의 에너지효율 혁신전략에 대해 높이 평가하고, 전세계적인 효율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파티 피롤 총장은 "전세계적으로 효율 향상이 정체되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의 에너지 효율 혁신전략은 한국의 에너지안보와 혁신에 기여하고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가능한 성장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성 장관은 "한국은 경제성장을 지속하면서도 에너지소비를 감소시키기 위해 자발적 효율 목표제 도입, 에너지관리시스템(EMS) 활용 확대 등 혁신전략을 강력하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성 장관과 파티 비롤 사무총장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에너지부분의 책임과 역할 및 에너지전환의 필요성, 수소경제의 활성화를 위한 국제협력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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