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기평, 에너지 기업 투자 유치 지원 강화 나서
에기평, 에너지 기업 투자 유치 지원 강화 나서
  • 조성구 기자
  • 승인 2019.09.30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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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벤처캐피탈협회와 '투자유치설명회' 개최
기업 투자 유치를 위한 설명을 진행중인 서진에너지 임태형 대표이사.
기업 투자 유치 설명을 진행중인 서진에너지 임태형 대표이사.

[한국에너지신문]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하 에기평, 원장 임춘택)이 지난 25일 역삼동 아르누보 호텔에서 한국벤처캐피탈협회(이하 VC협회, 회장 정성인)와 공동으로 '에너지 중소벤처기업 투자유치 기업설명회(IR)행사'를 개최했다.

에기평과 VC협회는 에너지 신산업 육성에 있어 사업화 자금 조달이 매우 중요하다는 인식을 같이하고, 작년 12월 협력 협약 체결 후 투자유치 설명회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에는 서진에너지, 카텍에이치, 바이오프랜즈 등 15개 에너지기업과 에너지 신산업펀드 운용사인 송현인베스트먼트를 포함 35개 투자기관, 40여 명의 투자심사역이 참여해 투자유치설명회 및 1:1 상담을 진행했다.

임태형 서진에너지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가 에너지 중소벤처기업의 사업화 과정에 큰 힘이 될 것"이며 "앞으로 이런 기회가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춘택 에기평 원장은 "우수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 기술 확보 후 자금난으로 사업을 실패하는 사례가 많다"며 "에너지신산업 창출의 주역인 중소벤처기업의 육성에 최선의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에기평과 VC협회는 오는 11월에는 한전과 공동으로 '에너지전환 및 디지털화 혁신주역 발굴', 12월에는 주요 에너지 협회와 '분야별 스타기업 발굴'이라는 주제로 투자유치설명회를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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