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이엔지, 솔라파워인터내셔널 참가...美 태양광시장 정조준
신성이엔지, 솔라파워인터내셔널 참가...美 태양광시장 정조준
  • 조성구 기자
  • 승인 2019.09.27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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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출력 태양광 모듈 'PowerXT'
양면형 태양광 모듈 등 선보여
신성이엔지 직원이 양면형 태양광 모듈을 소개하고 있다.
신성이엔지 직원이 양면형 태양광 모듈을 소개하고 있다.

[한국에너지신문] 신성이엔지가 현지시간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솔라파워인터내셔널 2019(Solar Power International 2019)에 참가해 자사의 기술력을 뽐냈다.

북미에서 개최된 최대 태양광 전시회인 '솔라파워인터내셔널'은 에너저저장장치, 마이크로그리드, 풍력 업계 등이 함께 참가해 '북미 스마트에너지 전문 전시회'로 공동 개최됐다.

지난 2014년 이후 미국 태양광 시장에서 꾸준하게 성과를 이어온 신성이엔지는 이번 전시회에서 최신 기술로 평가받는 고출력 태양광 모듈의 대표주자인 'PowerXT', 'HCM'과 더불어 미국 시장을 겨냥한 '양면형 태양광 모듈' 등을 선보여 관람객의 이목을 끌었다.

PowerXT는 고객들의 요청으로 생산량의 대부분을 북미 지역으로 수출하고 있는 상품이다. 심미적 아름다움과 독보적인 고출력 성능이 소비자의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신성이엔지의 양면형 태양광 모듈은 앞과 뒤에서 전력을 생산하는 기술을 접목했다. 신성이엔지는 지난 2011년 관련 기술 개발을 완료해 원천 기술을 확보했고 그 동안 축적된 노하우로 제품은 국내외로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미국무역대표부가 지난 6월 "양면 태양광 모듈을 '세이프가드' 조치에서 제외한다"고 발표해 더욱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신성이엔지 관계자는 "미국에서 태양광은 일반 소비자들이 가정집에 많이 설치하고 있다"며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미국은 태양광 투자 세액 공제 제도를 기존 2022년에 종료할 예정이었으나, 2027년으로 종료를 변경하는 5년 연장 법안을 발의해 태양광 시장의 장기적인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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