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줌, IPO 주관사 'KB 증권' 선정...2021년 상반기 상장 목표
해줌, IPO 주관사 'KB 증권' 선정...2021년 상반기 상장 목표
  • 조성구 기자
  • 승인 2019.09.2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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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2C, B2B 플랫폼 전력중개사업 등 에너지신사업 선도

[한국에너지신문] 국내 최대 규모의 태양광 IT 플랫폼 기업 해줌(대표 권오현)이 기업공개(IPO) 주관사로 KB 증권을 선정했다.

해줌은 이번 상장 주관사 선정을 발판으로 신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 기술 및 B2C, B2B 플랫폼 기반의 앞선 비즈니스 환경을 통해 전력중개사업의 선도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오는 2021년 상반기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줌은 지난 2012년 주소 입력만으로 태양광 수익성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햇빛지도(Solar map) 서비스를 시작으로, 2019년 기준 국내 최대 규모인 약 100만 명이 방문한 B2C 플랫폼 해줌(www.haezoom.com) 과 B2B 플랫폼인 비즈해줌(biz.haezoom.com)을 보유한 국내 최대 규모의 태양광 플랫폼 기업이다.

또한 머신러닝 기반의 발전량 예측 기술을 꾸준히 성장시켜 업계 최초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해 시장 진입 장벽을 낮춰 태양광의 대중화를 선도했다는 평을 받는다.

지난 2018년에는 UN협회세계연맹 주관 도시혁신챌린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고, 2019년 전력거래소 주최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 경진대회에서는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태양광과 풍력, 두 부문 수상으로 그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더불어 독자적인 IT기술을 활용한 원격 이상감지 시스템으로 약 3000여 개의 발전소에 인공지능 기반의 유지관리(O&M)를 진행해 차별화 된 서비스 제공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해줌은 한국에너지공단 선정 태양광 대여사업자로 5년 연속 선정됐으며 시장 점유율 또한 1위를 놓치지 않고 있다. 이는 대기업을 포함한 8500여 개 업체 중 유일하다.

권오현 대표는 "국내 1호 소규모전력중개사업자 및 1호 자원을 보유한 기업이자 전력중개사업자협의회 초대의장사로서 소규모전력중개사업의 국내 안착을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며 "장기간 투자한 발전량 예측기술을 API 형태로 시장에 공개해 전력중개시장의 성장에 힘쓰고, 유럽 최대 전력중개사업자인 Next-Kraftwerke와 최근 국내에 실증단지를 구축한 만큼 기술 기반의 가상발전소사업(Technical-VPP)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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